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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생각하면 침고이는 이유, 먹어봤던 음식이 안끌릴때, 생각만해도 아플때, 생활 속 심리현상 "가르시아 효과" 이유와 실험

by 우탕탕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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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생활 속에서 레몬을 생각하면 침이 고이는 경험 하신 적 있으신가요? 이런 경험과 마찬가지로 혹시 살아가면서 특정 음식이나 처음 먹은 이후 그 음식 생각만 해도 안 끌릴 때 혹은 어떤 특정 행동을 상상만 해도 아플 때 있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생존을 위한 본능의 한 심리현상인 가르시아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록

1. 생활 속 심리현상 "가르시아 효과" 란?

2. "가르시아 효과" 실험

3. 생활 속 "가르시아 효과"는?

 

1. 가르시아 효과란?

가르시아 효과란, 미국의 심리학자 존 가르시아(John Garcia)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1955년 존 가르시아와 동료들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그때 실험이 쥐에게 사카린이 든 물을 먹이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감마선을 쏘아서 쥐가 사카린이 든 물을 토하게 하는 실험이었습니다.

 

그 이후 쥐에게 사카린이 들어있는 물을 다시 주었더니 쥐가 그 물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물이 아닌 다른 요인이나 문제로 인해 구토를 했을 수도 있지만, 쥐는 사카린이 든 물을 마시고 토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더 이상 쥐는 사카린이 들어있는 물은 마시지 않게 되었습니다.

 

위의 내용처럼 존 가르시아와 동료들이 실험했던 내용을 살펴보면, 인간이나 동물은 학습을 통해서 생존에 필요한 대처 능력을 갖게 되는데, 가르시아 효과(Garcia effect)는 생존에 필요한 학습 현상 중 한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즉,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해로운 음식이 무엇인지 학습하게 되는 것인데요. 어떤 특정한 음식을 먹고 난 뒤, 속이 안 좋거나 구토, 메스꺼움, 복통 등 증상이 생기면 다른 요인들보다는 그 특정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속이 안 좋다고 느끼기 때문에, 먼저 먹었던 음식에 대한 혐오감이 발생하게 됩니다.

 

단 한 번의 경험인데도 불구하고, 그 음식을 혐오하게 되며 그 음식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은 장기간 유지되거나 평생 동안 혐오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가르시아 효과는 처음 접해 본 음식일수록 충격이 커서 더욱 크게 다가오는 효과입니다.

 

가르시아 효과는 반복 학습을 통해 특정 반응이 유발되는 과정을 뜻하며, 고진적 조건 형성(Classical Conditioning) 중 "혐오 학습"의 한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2. 가르시아 효과 실험

가르시아 효과 실험으로는 대표적으로 러시아의 생리학자인 이반 파블로프(Ivan Pavlov)의 "침 흘리는 개 실험" 이 있습니다. 이반 파블로프는 강아지에게 "종소리"라는 조건에 먹이를 주는 것이라는 신호를 주어, 반복학습을 하다 보니 강아지가 종소리만 들어도 먹이를 주는 줄 알고 강아지가 침을 흘리도록 유도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반복 학습을 통해 특정 반응이 유발을 일으키는 과정이 가르시아 효과입니다. 

 

3. 생활 속 가르시아 효과는?

생활 속에서 느끼거나 경험할 수 있는 가르시아 효과로는 우리가 레몬을 생각만 해도 침이 생기는 이유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레몬을 먹으면 침이 고이는 경험을 했었기 때문에, 레몬을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다른 예시로는 특정 음식을 먹고 다음날 속이 안 좋았던 경험을 하셨을 때, 그 이후에 그 특정 음식을 기피하게 되는 경험 있지 않으셨나요? 그 음식을 먹게 되면 또 다음날 속이 안 좋을 거 같은 기분이 들면서 말이죠. 이런 경험도 가르시아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생각만 해도 온몸이 아픈 경우도 얘기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생활 속 심리 현상 중에 하나인 가르시아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계셨던 일 부분이 가르시아 효과라는 심리현상이라는 게 신기하지 않나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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