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의 주식공부] 공매도와 대차거래의 뜻과 주식시장에 주는 영향과 주가 흐름 파악할 수 있을까?

 

 

개인투자자들이 극도로 싫어하는 공매도와 대차거래, 주식을 하다 보면 공매도와 대차거래란 단어를 들어보는데요. 오늘은 공매도와 대차거래의 뜻에 대해서 알아보고 주식투자자들이 싫어하는 공매도와 대차거래가 주식시장에 주는 영향과 주가 흐름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매도란 무엇일까?

공매도란 공매도에서의 공은 한자로 빌고을 사용하는데요. 한자 그대로 없는 것, 비어 있는 것을 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투자자가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을 뜻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법입니다.

 

우리는 보통 주식을 매수를 해서 주가가 상승하고 그때 매도해서 수익을 내는 구조인데, 공매도 투자자들은 반대로 작용합니다. 공매도 투자자들은 주식을 먼저 매도하고 일정기간 후에 매수를 해서 수익이나 손실을 확정 짓는 방법인데요. 주식을 매도부터 하기 때문에 공매도가 많은 기업은 몸살을 앓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실적이 좋고 기업가치가 좋아도, 결국엔 주가는 매수하는 사람들이 많아야 주식가격을 끌어올리는데 공매도들이 많아지면 매도되는 물량이 많다는 것을 뜻하기에 기업의 주가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2. 공매도와 대차거래의 차이점

공매도에 대해서 알게 되셨다면 여기서 꼭 알아두셔야 할 것이 바로 대차거래인데요. 공매도와 대차거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공매도는 빌려서 파는 것이고, 대차거래는 주식을 빌리는 거래를 의미하는데요. 미국에서는 주식을 빌리지 않고도 공매도를 할 수 있어요. 이해가 가질 않으시겠지만, 미국에서는 주식을 먼저 팔고 주식을 빌리는 매매가 가능하는데, 한국에서는 이렇게 매매하게 된다면 불법입니다.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공매도만 가능합니다.

 

 

한국에서는 먼저 주식을 빌려서 공매도를 진행하며, 공매도한 주식을 다시 매수한 후 빌린 주식을 갚으면 고매도 거래가 완료되는 시스템입니다.

 

3. 공매도로 수익 내는 방법

그렇다면 공매도로 수익을 내는 방법은 어떻게 되는 구조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공매도를 하기 위해서는, 카카오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카카오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에게 주식을 빌려야 합니다. 

 

먼저 100주를 빌렸다고 봅시다. 카카오 100주를 빌렸기 때문에 카카오 100주를 대차거래한 것으로 기록이 되며, 증권사 HTS에서 대차거래가 되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빌린 카카오 100주를 6만 원에 매도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 이후에 주가가 더욱 하락해서 5만 원까지 오게 되었고 다시 100주를 5만 원에 매수하여 빌렸었던 100주를 다시 갚으면 끝나는데요.

 

이 거래를 보면 6만 원에 팔고 기다렸다가 5만 원에 매수를 해서 갚으면 주당 만원이란 수익을 창출해 냈다는 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기업의 주가를 하락에 배팅하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될듯합니다.

 

 

공매도는 이렇듯 회사의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을 때 수익을 내기 위한 투자 방법 중 하나입니다.

 

 

4.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를 싫어하는 이유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를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매도는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너무 높은데요.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은 주식을 대량으로 빌려서 공매도를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을 빌리는 대차거래가 어려워요. 대차거래 수수료도 상당하기 때문에 접근도 쉽지 않습니다. 외국인, 기관에게만 허용된 상황이랑 비슷합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한국의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를 싫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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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매도가 많다고 해서 주가가 꼭 급락하는 것은 아니며, 단기적인 악재로 볼 수 있지만, 결국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기업의 실적과 성장성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