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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 <아시안 플러시 신드롬> 원인

by 우탕탕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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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회사 회식이나 친구들과의 모임을 할 때 술이 함께하죠? 그중에서도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거나 몸을 못 가누게 되는 현상을 보시거나 경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빈번히 주위에서도 쉽게 보실 수 있어서,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경우들이 많으신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술을 마시고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도 하나의 이상 징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회식에서-술을-짠하는-모습
아시안 플러시 신드롬

 

<아시아 플러시 신드롬> 현상대한민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사람들에게서 빈번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아시아권 사람들에게만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현상 이름 자체에 아시아라는 명칭이 들어가 있고, 이는 아시아 홍조 현상, 아시안 글로우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동양인들이 서양인들보다 술을 못 마시는 편인건 아마도 유전자의 요인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시아 플러시 신드롬 원인

아시아 플러시 신드롬의 원인, 즉 술을 마시고 얼굴이 빨개지는 원인은 우리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아세트산으로 변환해주는 분해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얼굴이 붉어지고, 조금만 마셔도 몸을 가누기가 힘들어지는 겁니다.

 

 

특히 남들보다 술이 더욱 약한 사람은 분해효소가 더욱 부족하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아세트알데히드가 누적되기 시작되었기 때문에 더욱 빨리 얼굴이 빨개지고, 몸을 가누기가 힘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 아시아 플러시 신드롬 증상

소주 한잔만 들이켜도 얼굴이 빨개지거나 헤롱헤롱 하고, 몸을 못 가누게 되고, 머리가 아프고, 심장이 미친 듯이 뛴다면, 아시아 플러시 신드롬을 확률이 큽니다.

 

다들 "술은 마시면 늘어" "마시면서 느는 거야"라는 말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하니, 이런 증상이 있거나, 있으신 걸 보신다면, 술을 절대로 먹이지 말거나, 조금만 먹이고, 집으로 바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또한 과음을 하시면 암 발생 확률이 모든 사람들에게 높아지지만, 특히 이 증상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암에 대한 위험도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아시아 플러시 신드롬 증상이 있는데 술자리를 가야만 한다면?

 

첫 번째, 꼭 마셔야 한다면 조금만 마시고, 절대로 빈속에 마시지 마세요.

 

두 번째, 술 게임에 자꾸 걸린다면 게임에서 빠지거나,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시세요.

 

세 번째, 술을 마시게 된다면, 물 또는 음료수를 많이 마시세요. 

 


이런 증상이 있으시다면, 술자리를 피하시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듯하고,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면역반응이 약해지지만 과도한 음주는 암 발생률을 높이게 되는 방법이니 건강생각을 하신다면, 조금은 술자리를 줄여 보시는 게 어떨까란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아시아 플러시 신드롬> 현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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