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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위스 [Switzerland]

스위스 출신 현대 건축가 "마리오 보타" 와 "르 코르뷔지에" 공통점 및 대표 건축물 알아보기

by 우탕탕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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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유명 건축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도시이자, 유명 건축가들을 탄생시킨 나라이기도한데요. 그중에서도 오늘날에 현대 건축에 한 획을 그은 마리오 보타와 르코르뷔지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순서

1. 마리오 보타
2. 르 코르뷔지에

 

1. 마리오 보타 (1943 ~)

마리오 보타하면 제일 먼저 서울에 있는 교보타워와 한남동에 있는 리움 미술관을 설계해서 우리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오는 건축가 입니다. 마리오 보타는 스위스 남부 이탈리아와 국경지대인 티치노 지방 멘드리지오 출신입니다.

 

마리오 보타의 3대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기하학 형태, 홈이 파인 띠로 구성되는 파사드, 그리고 철저하고도 환상적인 디테일을 마리오 보타 3대 요소라고 하는데요.

 

마리오 보타는 건축이 아름다운 풍경 속에 있음으로써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그 건축에 의해 풍경이 아름다워지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작업한다고합니다. 

 

마리오 보타의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1990년대 초기까지는 대형 건물보다는 소형 주택에 집중되어 건축하였고, 티치노 지방 루가노에서는 그의 건축물이 많은데, 루가노에가면 마리오 보타의 건축을 둘러보는 투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리오 보타의 주요 작품으로는 루가노의 은행, 벨린초나와 루가노의 주상복합 건축물, 이탈리아에 있는 포르데노네 교회, 바젤에 있는 스위스 은행 BIS, 팅겔리 미술관, 리기산 중턱의 리기 칼트바트 호텔 등이 있습니다.

 

2. 르 코르뷔지에 (1887 ~ 1965)

 르 코르뷔지에는 스위스 시계 산업의 중심지인 라쇼드퐁의 태생 건축가로 콘크리트의 마법사, 근대 건축의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르 코르뷔지에는 주로 프랑스에서 활동했으며 마지막 작품으로는 취리히에 있는 르 코르뷔지에 센터라는 건물이다. 그는 1920년대에 시작된 근대합리주의 건축의 국제적 양식 속에 서양 건축의 기조인 고전주의 미학을 조화시켜, 철근콘크리트 건축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였습니다.

 

집은 살기위한 기계라는 신조를 가지고 근대건축국제회의를 주재하기도 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근대 건축 5원칙(필로티, 옥상 정원, 열린 평면, 자유로운 파사드, 길게 연결된 창)을 확립한 파리 근교 푸아시의 빌라 사보이, 마르세유의 유니테 다비타시옹 등의 주택과 롱샹 성당, 리옹 근교의 라 툴레트 수도원(프랑스), 슈투트가르트 주택 박람회의 집(독일), 도쿄 국립 서양 미술관(일본) 등이 있습니다. 말년에 인도 찬디가르의 신도시 건설을 주관했으며 최고재판소 의사당 건물 등이 르코르뷔지에 작품입니다.

 

 

고전 건축을 재해석하고 현대 건축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르 코르뷔지에의 건물들은 201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는데 이는 한 작가의 작품이 대륙을 넘어서 지정된 최초의 사례입니다.

 

오늘날의 현대 건축에 한 획을 그은 마리오 보타와 르 코르뷔지에의 공통점으로는 둘다 대형 건물보다는 소형 주택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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