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의 주식공부] 주식용어 "시크리컬(경기관련주)" 의 뜻과 의미는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송구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오늘은 시크리컬(Cyclical) 경기관련주의 뜻과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한국은 대외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가인걸 알고 계신가요?

대외 의존도란 GDP 대비 수출과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하는데,

대외 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경제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뜻입니다.

 

독일 96%, 한국 80%, 중국 35%, 일본 35%, 미국 32%, 의 대외 의존도를 보이고 있는데, 대외 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내수보다는 미국, 중국, 일본, EU, 등 글로벌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이 재채기를 하면 한국은 감기에 걸린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한국은 글로벌 경기에 매우 민감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에 민감한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 보니 한국 증시에 역시 글로벌 경제와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때문에 한국의 주식 투자자들은 한국의 경제지표보다 미국의 경제지표, 중국의 경제지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글로벌 경기는 사이클을 가지고 있는데 계속 좋을 수도 없고, 계속 나쁠 수도 없습니다.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데 이를 경기 사이클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경기 사이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업종을 주식시장에서는 시크리컬(경기관련주)이라고 부릅니다.

 

시크리컬(Cyclical)은 사이클을 타는 업종이라는 의미입니다. 경제상황에 따라서 실적이 상승하기도 하고 하락하기도 합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매출이 증가하고 이익도 증가하면서 주가도 상승하고, 경기가 나빠지면 매출이 감소하고 이익도 감소하면서 주가도 하락합니다. 경기 사이클에 따라 기업의 실적과 주가가 연동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시크리컬에는 해운사와 조선사, 철강, 화학, 정유, 금융, 건설, 기계, 자동차, 반도체 등 대표적인 시크리컬 업종입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매출도 증가하고 이익도 증가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는 시크리컬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IT가 3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자동차, 철강, 조선 등 다른 시크리컬이 4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크리컬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70%에 달하기 때문에 경기 사이클이 주식시장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칩니다.

 

 

여기까지 시크리컬(경기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